안녕하세요.
드디어 마에스트라 9화까지 왔습니다. 정말 숨막히는 전개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줄거리
차세음은 베토벤 5번 교향곡 운명의 지휘를 시작한다. 그러던 중 환각을 본다. 한쪽에서 김봉주가 보이고, 다른 쪽에서는 어머니가 보인다. 그리고 차세음은 정신을 잃고 쓰러진다.
한강 근처에서 칼을 발견한 추동식 형사는 칼을 조사한다. 칼에 나온 지문은 김봉주의 지문이다. 그런데 피는 다른사람의 피다. B형 남자라고 한다. 추동식 형사는 부하에게 차세음의 마약 검사를 할 때 나왔던 DNA와 대조해보라고 한다. 참 끈질기다.
병원에 입원을 한 차세음을 간호하기 위해 차세음의 아버지를 대신해 이루나가 같이 있겠다고 이야기한다. 김필이 병원에 찾아오는데, 병실에 입원한 것도 모른다. 다음날 아침 차세음은 눈을 뜨자마자 퇴원하겠다고 한다. 그리고 유정재는 데려다주겠다고 한다.
차세음은 아버지 집으로 온다. 아버지가 차려준 된장찌개를 맛있게 먹는다. 그리고 어릴 때 있었던 방으로 다시 들어가본다.
한필에는 전대표의 책상 위에 차세음의 사표가 놓여있다. 다들 맨붕이 온다.
추동식 형사는 김필을 찾아온다. 그리고 김필에게 김봉주가 죽던 날 차세음의 행방에 대해서 묻는다. 교활한 김필은 그 날 차세음의 이상했던 점에 대해서 모두 이야기한다.
차세음이 연락이 안된다. 김필과 유정재 모두 호텔로 찾아온다. 김필은 남편이라고 문을 열어달라고 한다. 그러나 열지 못한다. 유정재는 돈의 힘으로 문을 연다. 객실 안에는 차세음이 없다. 유정재는 인맥으로 다른 회장에게 연락하여 폰의 위치 추적을 한다.
차세음은 혼자 있을만한 곳으로 떠난다. 그런데 유정재가 찾아온다. 유정재와 며칠을 있으면서 시간을 보낸다.
이루나는 혼자 술을 먹고 있다. 그리고 김비서가 찾아온다. 그리고 둘은 사귀는 사이가 되는 것 같다. 다음날 아침 이루나는 옆에 자던 김비서의 폰을 보고 김비서가 유정재의 스파이였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차세음은 김필과의 이혼을 서두른다.
차기백은 차세음이 쓰러졌을 때 누워있던 병원에서 피검사의 검사결과를 듣는데 이상한 소리를 듣는다.
이루나는 호텔에 찾아와 차세음에게 떠나지 말라고 이야기한다. 그러던 중 차기백이 호텔 객실에 찾아온다. 그리고 검사 결과가 나왔는데, 차세음이 독에 중독되어서 쓰러진 것 같다고 말한다. 이루나는 누구인지 알 것 같다고 하면서 김비서의 폰을 찍은 사진을 보여준다.
그리고 차세음은 유정재에게 찾아가 사실을 확인한다.
2. 감상평
반전에 반전이다. 차세음이 레밍턴이 아니라니 이것도 반전이다. 그리고 이루나도 첫화와는 다르게 아주 세련되졌다. 이것도 반전이다.
김봉주의 칼에서 나온 피가 차세음의 피가 아니라는 것도 반전이다. 정말 유정재가 차세음에게 독을 주었을까? 10화에서 나올 것 같다.
극의 절반을 지났으니 앞으로는 전개가 빨라지겠지 하고 생각했는데, 이번 9화는 전개가 살짝 지루했다.
일반적으로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가 비면 부지휘자가 오케스트라를 끌고 간다. 그리고 상임지휘자를 다시 뽑는다. 그런데 한필 오케스트라는 지휘자가 비었다고 무너질 생각을 한다. 좀 이해 안되는 부분이기도 했다.
마에스트라는 tvN에서 토요일 일요일 저녁 9:20분에 방영합니다. 그리고 디즈니+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