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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6화 줄거리, 유전병 밝인 차세음, 엄마 살인범인가?

by 플레너 2023. 1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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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드디어 마에스트라 6화까지 왔습니다. 

1. 줄거리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습시작하는 한 필 오케스트라. 그런데 갑자기 차세음이 물방울을 맞습니다. 차세음은 몸이 갑자기 굳어버립니다. 단원들은 왜 그런지 모르고 지휘자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갑자기 스프링클러 오작동으로 연습실에 물이 쏟아집니다. 그러자 차세음의 표정은 옅은 미소를 집니다. 

밖으로 나와서 단원들을 챙기는 차세음. 그 뒤로 "세음"이라는 소리가 들리면서 차세음의 모친 배정화가 김필의 도움으로 오케스트라에 옵니다. 그리고 차세음은 깜짝 놀라지만, 곧 배정화의 발작이 시작되고 이루나의 바이올린을 부숴버립니다. 그 모습을 본 유정재는 재빨리 119를 불러서 배정화를 싫고 보호자로 차세음이 갑니다. 

단원들은 휴개실에 모여서 배정화의 병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차세음은 배정화의 주치의를 만나 간단한 상담을 받습니다. 그리고 병원에서 나오는 데 유정재가 병원 입구에서 기다립니다. 그리고 김필을 어찌하고 싶은지 차세음에게 묻습니다. 확 어디 보내버리고 싶으면 보내버리고, 패 달라고 하면 패주고, 묻어달라고 하면 묻어줄 테니까 뭐든지 말해보라고 합니다. 그러나 차세음은 아무것도 하지 말라고, 내가 알아서 한다고 의미심장한 대답을 합니다. 

유정재는 사격장에서 사격 연습을 하지만, 한개도 못 맞춥니다. "내가 쏘고 싶은 건 따로 있거든."이라고 대답합니다. 

김필은 차세음, 김필의 다큐멘터리를 꼭 찍겠다고 약속을 하고 차세음의 호텔로 들어갑니다. 김필은 차세음에게 협박을 하면서 비즈니스 관계를 이어나가면서 이혼을 못하겠다고 이야기합니다. 명예 때문에 못 버리겠다고 대답합니다. 

한 필에 출근한 차세음은 악장실에서 이루나가 렌털한 악기를 가지고 고전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리고 전상도 대표는 합주실을 고치는데 보험도 안되고, 거기에 악기 수리비만 몇억이 나가는 것 때문에 경악을 합니다. 

연주홀을 빌려서 연습을 이어나가는 한 필과 차세음. 악장인 이루나는 옆에 있는 단원에게 악기에 대해서 핀잔을 듣습니다. 이루나의 사정에 비싼 악기는 무리입니다.  

퇴근하는 유정재 뒤로 유정재의 비서는 합주실 수리에 악기 수리까지 해주는 것은 무리라고 이야기합니다. 그 옆으로 김봉주가 숨어서 상황을 지켜봅니다. 

차세음은 차기백에게 찾아와서 자신이 예전에 쓰던 악기를 다른 사람에게 선물 주고 싶다고 괜찮은지 허락을 구합니다. 그리고 이혼에 대해서 이야기합니다. 차기백은 깊은 생각에 잠깁니다.  

이루나는 부서진 악기 때문에 정말 속상합니다. 집에서 출근하려는데, 차세음에게 연락이 옵니다. 서로의 안부를 물은 후 차세음은 아버지에게서 받은 바이올린을 이루나에게 줍니다. 이루나는 정말 어쩔 줄 몰라합니다. 

차세음은 김필에게 일방적으로 이혼소송에 관한 통보를 합니다. 그리고 김필은 화가 나서 어쩔 줄 몰라합니다. 

전상도 대표실에 찾아온 기자는 전대표의 속을 긁는 질문들을 연발합니다. 그러는 중 차세음의 어머니가 레밍턴 병이 있다는 기사가 올라옵니다. 유정재도 깜짝 놀라 기사의 출처를 밝혀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한 필의 휴게실에서 단원들은 차세음에게 기사를 보여줍니다. 그리고 기자들이 1층에 몰려와서 차세음과 기자회견을 합니다. 차세음은 아직 증상이 없고, 증상이 나타난다면 지휘자 자리에서 당장 내려올 것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기자들이 난감한 질문들을 쏟아내지만, 차세음은 단 칼에 대답해 버립니다. 그리고 연주실로 들어오는 중 김필은 차세음을 붙잡고 내가 올린 거 아니라고 이야기합니다. 유정재도 KVN 방송국에 찾아가 방송국장에게 기사 올린 것에 대해서 따집니다. 차세음은 김필에게 기사 본인이 직접 냈다고 이야기합니다. 김필은 정말 당황해합니다. 

차세음은 아버지에게 찾아가 미안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러나 차기백은 본인이 더 미안하다고 이야기합니다. 

고유라는 다큐멘터리를 찍어야 하는데 갑자기 연락을 안받는 김필 때문에 화가 나서 대학교 김필의 연구실까지 찾아갑니다. 그러나 연구실은 비어있습니다. 

김필은 새로 들어온 일자리인 예술 감독을 못할 것 같다는 대표의 말을 듣고 정말 당황해합니다. 곧 유정재가 들어와 김필을 안 쓰는 대신 자신의 그룹이 지원하겠다고 약속을 합니다. 

이루 나는 차세음의 강한 뚝심에 대해서 다시 한번 놀랍니다. 그리고 바이올린을 정리하다가 케이스 안에서 만년필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그 만년필을 차세음에게 가져다줍니다. 차세음은 그 만년필을 받아 들고 그 만년필과 관련된 추억을 꺼내어 봅니다. 만년필은 배정화의 만년필로 차세음이 유학길에 오르기 전 어머니에게 받은 만년필입니다.  

다음날 차세음은 배정화에게 찾아갑니다. 그리고 무서워서 못왔었다고 이야기합니다. 배정화는 곧 발작을 시작하는데, 차세음은 놀라서 비상벨을 누르려 하지만, 배정화는 누르지 말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배정화는 죽어버립니다. 

차세음은 브람스 1번 교향곡을 성공적으로 연주해냅니다. 

2. 느낀점

정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었던 드라마입니다. 유정재는 처음에는 나쁜 놈인 줄 알았는데, 점점 갈수록 츤데레 기질이 보이는 게 정말 괜찮은 남자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루나는 착한 건지, 바보인 건지 구분이 안 갈 정도입니다. 야망과 욕심은 있는 것 같은데, 배정화가 본인의 바이올린을 부서뜨렸을 때 아무 말도 못 하고 있는 것은 정말 바보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음악가라면 자신의 악기는 정말 자신의 몸의 일부인 양 귀중하고 소중하게 다룹니다. 

김봉주는 가까스로 가택 연금에서 풀려나서 찾아간 곳이 고작 유정재의 뒤를 밟는 것이면 정말 실망입니다. 자신의 주제를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아까운 시간에 연습을 조금 더 하고, 한 필 복귀는 틀린 것 같으니 다른 일자리라도 알아보고 살아갈 생각을 해야 하는데, 조금 이해가 안 되었습니다. 그리고 유정재는 본인이 건드릴 수 없는 거물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알았을 텐데 말입니다. 

이루나에게 준 케이스 안에서 만년필을 이루나가 발견하였다는 것은, 차세음이 이루나에게 악기를 주면서 악기 상태가 어떤지, 악기를 줘도 될 상황인지 검사도 안 했다는 이야기입니다. 극의 재미를 위해서 그런 점들을 추가했다고는 하지만, 음악가로서는 집중이 안 되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3. 앞으로의 전개

차세음은 모친의 발작을 보고도 벨을 안 눌렀고, 바로 한 필로 복귀해서 공연을 끝마쳤습니다. 아무리 모친이 벨 누르지 말라고 부탁했지만, 보고도 벨을 안 눌렀다면 살인죄가 적용될 수 있다는 것을 과연 몰랐을까요? 차세음의 머리나 논리 정도면 그 정도는 준비를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예고편을 보면 경찰이 차세음에게 찾아옵니다. 과연 차세음이 어떻게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갈까요?

 

다음 7화도 기대되게 하는 부분입니다. 

마에스트라의 뜻은 여자 지휘자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남자 지휘자는 마에스트로라고 합니다. 

마에스트라는 tvN에서 매주 토요일 일요일 9:20분에 방영합니다. 

디즈니+ 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